사흘째 감액심사에 돌입하려던 예산소위는 이날 여당이 야당의 소위 위원 사보임 문제를 집중 거론하면서 개의 22분만에 정회됐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예산소위 정원은 17명(여당 9명, 야당 7명)으로 구성하기로 합의했으나 김재경 예결위원장이 이미 전체회의에서 15명(여당 8명, 야당 7명)으로 의결했다며 제동을 걸으면서 논란을 빚었다.
새누리당은 이정현 의원을 배제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고 야당은 순번제를 매겨 한 명의 의원이 번갈아 소위에 들어가고 있다.
서울=오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