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10번째 기술사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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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공사, 10번째 기술사 배출

  • 승인 2015-11-17 18:16
  • 신문게재 2015-11-18 20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 김정현씨
▲ 김정현씨
김정현(44ㆍ사진) 대전도시철도공사 연구개발원 선임연구원이 철도차량기술사에 합격했다.

17일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철도차량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은 이번 합격자를 포함에 국내에 50여명에 불과할 만큼 매우 어려운 시험으로, 제107회 철도차량기술사 시험에는 김씨를 포함 5명 만이 합격했다.

김씨는 “조기축구회에 처음 참가해 득점왕이 된 기분이다. 아직 열에 한 가지도 깨우치지 못했는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시험에 합격하기까지 가족들과 선후배들의 응원과 지지가 큰 힘이 됐고, 이 모든 영광을 사랑하는 아내와 귀여운 두 아이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 씨는 또 “현장에서 실제 차량을 분해하고 조립하던 경험들이 큰 도움이 됐다”며 “시스템적인 철도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더욱 배워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씨의 기술사 취득으로 대전도시철도공사는 토목, 건축, 전기, 소방, 차량 등의 분야에 걸쳐 5명의 박사와 8명의 기술사(2명은 퇴사)를 보유하고 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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