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체육회·생활체육회 통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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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체육회·생활체육회 통합 본격화

준비위 발족… 위원장 백낙구씨 정관 작성·규약 재정비 등 추진

  • 승인 2015-11-17 18:01
  • 신문게재 2015-11-18 10면
  • 구창민 기자구창민 기자
충남도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회(이하 통준위)는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발족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통준위 위원으로는 충남도에서 추천한 손석정 남서울대 스포츠경영학과 교수, 충남도의회에서 추천한 백낙구 행정자치위원장·서형달 교육위원, 충남도체육회에서 추천한 정철수 충남체육회 사무처장·김영근 충남태권도협회 전무·배건주 공주시체육회 사무처장·김용만 단국대 교수, 충남생활체육회에서 추천한 황선만 충남생활체육회 사무처장·김정철 서천군 생활체육회장·김기선 충남족구연합회장·최송산 충남생활체육회 이사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통준위 위원들을 비롯한 체육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회의에 참석해 백낙구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통준위는 앞으로 통합체육회의 규약 또는 정관 작성, 법인(단체) 설립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양 단체와 종목별 단체, 시·군 체육단체의 통합을 위해 필요한 제 규정 정비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통합체육회 회장 선출에 관한 사항과 양 단체의 통합 및 체육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 체육단체 통합과 정책에 대해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와 함께 통준위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원을 위해 충남도와 양 체육회 실무진 8명으로 구성된 통합추진단도 꾸렸다.

충남도체육회 관계자는 “건강은 '행복한 충남'의 출발점이기에 체육은 가장 중요한 보건정책이자 복지정책”이라며 “앞으로 충남 체육의 양대 산맥인 조화로운 체육회 통합을 추진해 체육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충남 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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