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연선우 기자 |
직장인들이 가장 참석하기 싫어하는 행사는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하는 사내행사’ 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대한민국 남녀 직장인 749명을 대상으로 한 ‘사내행사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직장인 47.6%는 사내행사 참여여부를 선택 수 없다고 응답했다. 선택할수 있다는 28.4%, 행사에 따라 다르다 24.0%를 차지했다. 또 사내행사는 한 분기에 한번 정도(49.3%), 주말/공휴일에(45.5%)에 가장 많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행사 종류로는 야유회/워크샵 등(57.3%)이 가장 많았다.
또 직장인들에게 ‘사내행사에 어느 정도 참여하고 있는지에 대해 묻자, 40.6%는 ‘가급적 참여 한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항상 참여 한다(36.3%), 피할 수 있으면 피한다(21.7%), 항상 불참 한다(1.5%)는 답변이 뒤를 이어, 직장인의 70% 이상이 사내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사내행사 분위기를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재미없다’고 답한 직장인이 35.0%로 가장 많았으며, 재미있다(12.0%), 눈치가 보인다(11.3%), 유연하다(11.2%), 강압적이다(8.9%), 화기애애하다(8.7%)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회사 행사에 참여할 때 가장 스트레스 받는 부분으로는 주말 시간을 회사 행사로 써야 할 때(60.9%), 상사가 부서 대표로 장기자랑을 준비하라고 할 때(28.7%), 예외 없이 출석 체크를 할 때(고과에 반영하지 않아도)(23.6%), 술을 마시라고 강요할 때(20.6%) 등이 있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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