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연구 자료 등으로 사용하던 1931년 판 최초 한국 감리교 교리와 장정 등 한국 감리교회 자료 140여점을 기증했다.
김 교수는 “그동안 소중히 모으고 지켜온 자료이지만, 모교인 목원대가 감리교 역사박물관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료를 기증하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자료를 공유하고 자료가 오랫동안 보존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노권 총장은 “학교를 위해 귀한 자료를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감리교 역사 박물관 설립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 박물관은 구신학관을 감리교역사박물관으로 발전시켜 기독교 전파, 교육, 의료, 계몽, 항일, 민주화운동 등 한국사회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한국감리교 사료의 수집과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성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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