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편성한 2016년 예산안은 청년 취·창업 등 지역성장 동력 창출과 민생안정에 우선 투입하고 교통과 교육, 문화 분야 등에도 효율적으로 배분하면서 민선 6기 시정 핵심 가치 사업들의 추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지역경제=모두 2626억원 규모로, 산업·중소기업 562억, 과학기술 334억, 농림 338억, 국토개발 1392억원 등이다.
맞춤형 청년(대학)창업 생태계구축 20억원,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35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30억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 41억원을 투입한다.
▲보건·복지=사회복지 1조218억, 보건 519억 등 모두 1조737억원을 투입한다. 기초생계급여 1262억원, 기초연금 2162억원, 보육료 1441억원, 가정양육수당 520억원, 노인일자리 지원 228억원, 보육돌봄서비스 172억원,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257억원, 국가예방접종 135억원, 보육교사 근무환경개선 90억원 등이다.
▲안전·질서=지난해보다 358억원이 늘어난 683억원 규모다. 소방안전특별회계를 신설하고 일반재원으로 사용하던 지역자원시설세를 소방·안전 분야 재원으로만 전액 활용하면서 대폭 늘었다.
▲문화·관광·교육=모두 4444억원(문화·관광 1675억, 교육 2769억)을 투입한다.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에 50억,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45억, 관저다목적체육관 건립 30억, 월드컵경기장 보수 44억원 등이다.
교육재정교부금 2481억원, 무상급식 199억원, 학교용지부담금 49억원, 대전과학영재학교와 배움터지킴이 각각 10억원, 특성화고 해외취업파견과 유치원프로그램 개발에 각각 2억원을 지원한다.
▲수송·교통=2390억원을 편성했다. 외삼~유성복합터미널 도로 건설 279억원, 홍도과선교 지하화 113억원, 융합의다리건설 68억원, 가오동길 확장 50억원, 타슈 운영 41억원 등이다.
▲환경보호=모두 662억원으로, 음식물·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 85억원, 고형연료 전용보일러 설치 90억원, 가연성페기물 전처리시설 65억원, 탄소포인트제 6억원, 노후슬레이트처리에 3억원을 투입한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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