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30여년에 걸쳐 '7ST 마음의 대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도 보급에 나선 김양순<사진> 한국산업카운슬러협회 D커뮤니케이션그룹 원장이 10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양순 원장은 “7ST 마음의 대화법은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독립적이면서 통합적인 7단계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며 “1단계는 '만남의 문' 프로그램으로, 마음이 통하는 팀 만들기, 2단계는 '관심의 문' 프로그램으로, 열린 마음으로 관심 갖기, 3단계는 '호감의 문' 프로그램으로, 호감 받는 이미지 심기, 4단계는 '이해의 문' 프로그램으로, 이해받고 이해하기, 5단계는 '신뢰의 문' 프로그램으로, 믿음으로 신뢰하기, 6단계는 '사랑의 문' 프로그램으로, 사랑하는 마음 나누기, 7단계는 '행복의 문' 프로그램으로, 행복 창조하기”라고 소개했다.
김 원장은 “소중한 만남, 관심, 공감, 이해, 신뢰, 존중, 행복한 동행 등 7단계 과정을 통해 개인과 직장의 현재와 미래에 살아있는 활력을 가져다 줄 수 있다”며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우울감정, 불평불만, 대인관계, 업무 갈등 문제는 개인적 문제이든, 직장 문제이든 일에 대한 의욕을 저해하고 직장의 사기나 능률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소통과 힐링, 팀워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인이 겪는 정신적 고통의 원인 중 하나가 악화된 인간관계이고, 인간의 심리적 고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영향을 끼치는 것이 인간관계”라며 “한번 악화된 인간관계는 좀처럼 개선하기 힘들어 이를 도와주는 정서적 지원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인간관계를 개선하는데 7ST 마음의 대화법 프로그램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 원장은 “7ST 마음의 대화법은 사회교육뿐만 아니라 산업계 직장에서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창출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짐에 따라 제가 설립한 한국산업카운슬러협회 D커뮤니케이션그룹이 7ST 마음의 대화법 1단계인 '마음이 통하는 팀 만들기' 보급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원하는 직장은 어디든 가서 카운슬링해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마음이 통하는 팀 만들기 대화법에 참가한 대부분의 사람들과 기업들이 깊은 공감을 해주셨다”며 “동료 직원 사이에서 마음이 통하는 화합이 이뤄지고 생동감이 생겨나 직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김 원장은 특히 “많은 사람들이 마음과 마음의 교류 속에서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상호 존중하는 인간관계로 발전하고, 자신의 성장과 직장 화합을 이룰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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