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돼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집에서 잠자는 동전 2억5496만2272원을 모아 이날 '2015 사랑나눔 동전 모으기' 성금으로 충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에 기탁했다.<사진>
사랑나눔 동전 모으기 사업은 학생들에게 돈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연말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도내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돕고자 마련된 행사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갖고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이번 성금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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