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충무병원은 그동안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의료지원을 하고자 매년 무료 진로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그동안 의료혜택에 어려움을 겪던 다문화 가정 3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내·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등에 대한 진료가 이뤄졌으며 병원 측은 진료과목 전문의와 간호 및 지원인력을 대거 투입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환자의 상황에 따라 CT, MRI, 초음파 등의 장비를 이용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도 환자부담 없이 무료로 제공했다.
천안=유승미 명예기자(필리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