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한국철도공사 천안역이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전남 곡성 심청 한옥마을을 방문했다. |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에 따르면 오는 14일 포스코TMC와 함께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TMC가 사회공헌 사업으로 펼치는 포스코 1% 나눔재단 후원으로 이뤄지며 직산읍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4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비빔밥 만들기, 한복체험, 한국 전통 예절교육을 체험하게 되며 이를 통해 한국을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30일에는 한국철도공사 천안역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남 곡성을 방문해 '해피트레인 심청 효를 통한 예절 교육'을 가졌다.
다문화 가정 초·중학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효'를 주제로 한 인성 프로그램 실시와 심청의 삶을 통해 '효'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 관계기관들의 도움으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학습과 한국 전통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며 “이를 통해 다문화 가정 자녀가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네시잔독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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