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다문화가정 어린이 위한 특별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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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다문화가정 어린이 위한 특별한 축제

시교육청 '해피천안 어울림 축제' 13개 동아리 참여… 난타·댄스 등 선봬

  • 승인 2015-11-10 14:13
  • 신문게재 2015-11-11 13면
  • 천안=유미코 명예기자(일본)천안=유미코 명예기자(일본)
천안지역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한바탕 축제가 펼쳐졌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3일 천안신촌초등학교에서 '제6회 해피천안 다문화어울림축제'<사진>를 개최했다.

해피천안 다문화 어울림 축제는 천안 교육가족의 어울림을 통한 행복한 천안교육실현을 위해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다문화 동아리 발표회를 프로그램에 편성했으며 이날 발표회에는 초·중학교 13개 팀이 참여해 난타, 합창, 수화, 댄스스포츠, 춤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병천초등학교 강당에서는 축제에 참가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포웨이행복연구소 문은식 소장을 초청, '아이를 꽃피게 하는 행복코칭과 부모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천안교육지원청 한옥동 교육장은 “우리 사회에서 점점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원활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해피천안 다문화어울림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다문화 가정에 대한 반 편견, 반 차별 인식 확산으로 진정으로 하나되는 교육현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천안=유미코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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