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타는 다자녀 가정에 할인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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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타는 다자녀 가정에 할인 팍팍!

코레일, 행복상품 출시… 등록가족 3명이상 이용하면 어른 운임의 30%까지 할인

  • 승인 2015-11-09 17:51
  • 신문게재 2015-11-10 7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정을 위한 KTX 할인 상품이 나온다.

코레일은 11월 11일 '레일데이'를 맞아 다자녀 가정에 KTX 운임을 할인해 주는 'KTX 다자녀행복' 상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KTX 다자녀행복은 가족 중 3명 이상(어른 1명 포함)이 KTX를 이용할 때 어른 운임의 최대 30%까지 할인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만 18세 미만의 자녀가 3명 이상인 코레일멤버십 회원이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가족이름과 생년월일을 등록하고, 가까운 역을 방문해 증빙자료를 제시해 인증을 받아 이용하면 된다. 11일부터 '다자녀 행복'이용을 위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12월 1일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승차권(홈티켓, SMS승차권) 예매가 가능하며, 12월 21일 출발하는 열차부터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KTX 다자녀행복 상품은 열차별 공석수를 고려해 좌석수를 배정하므로 시간대에 따라 상품 좌석이 부족할 수 있어, 홈페이지에서 좌석현황을 확인 후 예매하는 것이 편리하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회적 이슈인 출산장려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정을 위한 특별한 상품을 마련했다”며 “다자녀 상품 이외에도 임신부(맘편한 KTX), 사회초년생·취업준비생(힘내라 청춘), 청소년(청소년 드림) 등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할인과 혜택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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