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지난 5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시·도당 및 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지난 2일부터 시작된 국회 보이콧이라는 전략을 접고 원내외 병행 투쟁을 벌여나가기로 궤도를 수정했다.
이에 따라 시·도당을 중심으로 펼쳤던 원외 여론전을 강화, 지역별로 국정교과서에 대한 반대 여론의 지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당장,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이 지난 6일 오후 충북 4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교가서 저지를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을 펼쳤다. 대전시당과 충남도당도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1인 시위 및 대지역민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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