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만(47·세종 도담동)씨 가족은 이번 세종 합강 캠프에서 새로 산 캠핑카를 끌고와 눈길을 끌었다.
이씨는 “새로 산 지 10일도 채 되지 않았다. 첫 개시”라며 “수입 캠핑카로 국내 규격에 맞춰 처음 인증한 차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씨는 아내 양영임(43)와 이한(15), 나(12), 다(10) 3명의 자녀와 함께 참여해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바쁜 회사 일 탓에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이 없었던 이씨는 3년전 세종시로 이사 오면서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취미를 아내와 고민 끝에 캠핑을 선택했다.
이 후 이씨 가족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주말마다 전국을 다니면서 캠핑의 매력에 푹빠졌다.
아내 양씨는 “대둔산, 치악산, 제주도 등 주말마다 전국의 방방곡곡을 돌아다닌다”면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취미로 캠핑만한 것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세종=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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