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어울림사업으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그린나래 문화예술무용단은 지난 7월부터 한국창작무용 작품인 '부채춤'을 토요일 주 1회 총 20회에 걸쳐 지도받으며 연습에 열중해 왔다.
이들은 군내에서 열리는 여러 행사에 출연해 그동안 배운 공연을 선보이면서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다문화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충남도립대학교에서 열린 제 1회 다문화가족 한마음체육대회의 오프닝으로 이 부채춤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무용단원들은 “고전무용을 배워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등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재철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이주여성들이 행복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며 “여러 작품을 통해 공연 및 대회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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