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는 ‘가슴으로 전하는 동행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희망울림은 가을밤 향수를 자극하는 ‘그리워, 그리워’를 시작으로 민족 정서가 깃든 ‘방아타령’, 관악의 웅장함을 전하는 ‘태극기 휘날리며’, 농촌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농촌의 아침’ 등을 연주한다.
경쾌한 타악기의 리듬에 맞춰 선보이는 ‘베토벤 바이러스’와 ‘실로폰 폰카’는 물론 소프라노 이현숙과 테너 강항구의 협연으로 ‘10월 어느 멋진 날에’, ‘희망의 나라로’, ‘향수’ 등도 선보인다.
특히 노덕일 한국관악협회 명예회장은 청중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잊혀진 계절’을 독주할 예정이다.
한편 희망울림은 지난 2005년 창단해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찾아가는 음악회, 초청음악회 등 총 170회의 연주회를 가졌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