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에는 보츠와나, 잠비아, 엘살바도르 등 신규 지원 국가 8국을 포함해 34개국에서 106명이 지원해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18개국 20명이 최종 선발됐고 이들은 한국 과학기술 정책과 대덕특구 조성·운영 기법, 특구 내 산·학·연 네트워크 기반의 기술사업화 전략 등을 배우게 된다.
또 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한국형 창조경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김차동 이사장은 “개발도상국이 대덕특구 모델 전수교육을 통해 과학단지 개발과 발전뿐만 아니라 자국의 과학기술 발전 및 경제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를 통한 연계성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특구진흥재단은 62개국 272명의 수료생 네트워크를 활용해 2012년 에콰도르 등 3개국에 대한 STP 컨설팅 계약을 수주했고 2013년부터는 브라질 등 특구 기업의 국외진출을 지원해왔다./최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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