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은행 대전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11월 대전·충남 기업경기조사'결과에 따르면, 지역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72로 전월(74)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65로 전월(62)보다 3포인트 상승했지만, 충남은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하며 72를 기록했다.
지역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38.4%)을 주된 경영애로로 꼽았고, 이어 환율(11.6%), 불확실한 경제 상황(9.4%) 등을 꼽았다. 비제조업의 업황전망BSI은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기준치인 100을 훨씬 밑돌면서 좀처럼 상황이 나아지질 않고 있다.
대전지역은 84로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고, 충남(74)은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사정전망BSI는 전월보다 4포인트 상승한 87를 기록했다. 하지만, 인력사정전망은BSI는 1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23.5%)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고, 경쟁심화(21.0%), 인력난 등을 경영 애로요인으로 지적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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