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쌀한 날씨를 보인 1일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 단풍이 곱게 물들어 관광객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연합 |
11월 첫 월요일인 오늘(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또 서해안지방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동해안과 일부 내륙지방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오후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부산 18도 ▲대전 15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춘천 15도 ▲제주 16도 등으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한편 내일(3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습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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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을 타고 불타는 듯한 색채가 매년 언덕을 정복하기 시작한다. 가을은 미술가다.
- 이까쿠 다카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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