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안전한 철도' 위해 노사 한자리

  • 경제/과학
  • 기업/CEO

코레일 '안전한 철도' 위해 노사 한자리

해외전문가 초청 공동 워크숍 안전시스템확보 등 집중 토론

  • 승인 2015-11-01 13:21
  • 신문게재 2015-11-02 13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 코레일은 지난달 27일 서울사옥에서 철도분야 안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철도안전문화 및 안전정책 노사 공동 워크숍'행사를 가졌다.
▲ 코레일은 지난달 27일 서울사옥에서 철도분야 안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철도안전문화 및 안전정책 노사 공동 워크숍'행사를 가졌다.
공기업 최초로 노사공동위원회를 운영하며 안전한 철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 온 코레일 노사가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철도안전분야의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코레일은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외스타인 아스락센(Oystein Aslaksen) 국제운수노동조합 철도분과 의장, 피터 스완(Peter Swan)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경영학 교수, 노르웨이 기관사 노동조합 집행위원 등 철도분야 안전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노사 공동으로 '해외 철도안전문화 및 안전정책 노사 공동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철도운전기술단장, 철도노조위원장 등 코레일 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아스락센 의장의 '노르웨이 철도안전문화 및 정책'과 스완 교수의 '철도정책 및 안전에 대한 영향'주제발표와 질의응답,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영효율화 대비 철도안전시스템 확보 ▲철도운행안전관리에 대한 노동조합의 정책 참여 ▲유지보수 외주화 문제 등에 대해서 집중 토론이 이뤄졌다.

김영훈 철도노조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적오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노동조합의 책임감과 공사가 직원을 신뢰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워크숍에서 나온 제안에 대해 노사의 적극적인 공동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노사 공동 워크숍이 철도안전시스템 구축에 대한 공사와 조합의 역할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철도안전문화 확산에 노사가 함께 노력하고 철도안전을 구현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구청소년수련관 2024 전국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선정… 6년 연속 쾌거
  2. [풍경소리] “다쳐도 좋을 마음은 세상 어디에도 없어”
  3.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경북의 대표 문화공간 <청송야송미술관>
  4. 대전태평중, 대전경찰청과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5. "뉴 라이프 웰리스 유성온천"… 유성온천지구 활성화 외국인 팸 투어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9월16일 월요일
  2. '아~ 식민과 제국의 교차로, 대전역이여' 문학 속 대전정거장은?
  3. 6경기 무패행진 대전하나시티즌…무엇이 달라졌나
  4. [충남 단풍 생태여행지를 소개하다] 5. 성주산 자연휴양림
  5. 산림청, 추석 연휴 산림재난 비상근무… "안전 이상 무"

헤드라인 뉴스


대전오월드서 불꽃놀이 중 화재…부여서 벌초하러 가던 차량 추락사고

대전오월드서 불꽃놀이 중 화재…부여서 벌초하러 가던 차량 추락사고

추석 연휴 기간인 주말 사이 대전과 충남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6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오후 8시 43분께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불꽃놀이 행사 중 화재가 일어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6명, 장비 13대를 투입해 25분 만에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꽃놀이 파편이 인근 소나무 가지에 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여에서는 산에 벌초를 하러 가던 일가족이 탄 차량이 절벽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충..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돈 잃을 뻔한 70대…경찰·은행이 피해 막아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돈 잃을 뻔한 70대…경찰·은행이 피해 막아

추석을 앞두고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3000만 원을 인출하려던 70대 어르신을 경찰과 은행원이 발견하고 사전에 피해를 막았다. 16일 대전대덕경찰서에 따르면, 70대 노인 A 씨는 지난 9월 12일 국민카드와 금융감독원 직원, 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게 협박 전화를 받았다. "본인(피해자) 명의로 카드가 발행돼 해외로 1억 7000만 원이 송금된 이력이 있어 불법자금으로 처벌된다며 3000만 원의 카드론 대출을 받으라"는 연락이었다. A 씨는 당일 카드론 대출 신청을 한 후 다음날인 13일 오전 11시께 카드론 대출금을..

추석 맞이 옛날신문 시리즈(2)  `TV편성표로 본 방송 3사의 시청률 전쟁
추석 맞이 옛날신문 시리즈(2) 'TV편성표로 본 방송 3사의 시청률 전쟁

30년 전 추석에는 어떤 TV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방영됐을까? 다채널 시대인 요즘도 명절을 전후해 영화 개봉작을 비롯해 '아이돌 체육대회'등 명절 특집 프로그램이 휴일을 맞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유혹하고 있다. 유튜브나 SNS 등 손안의 미디어가 확대되면서 과거에 비해 시청률 경쟁이 치열하진 않지만, 추석 연휴 안방극장은 여전히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흥밋거리다. 1995년 추석은 9월 9일이었다. 당시 중도일보는 9월 8일자 지면 11면과 12면 2개면에 추석연휴 TV프로그램 편성표를 실었다. 종합편성 채널이 없었던 당시에는 방송..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옛 추석은 어땠을까?’ 사진으로 보는 추석명절 모습 ‘옛 추석은 어땠을까?’ 사진으로 보는 추석명절 모습

  • 이제는 사라진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진 명절 모습

  •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버스전용차로 시행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버스전용차로 시행

  • ‘추석 연휴에도 진료합니다’…대전 5개 보건소 순차적 비상진료 ‘추석 연휴에도 진료합니다’…대전 5개 보건소 순차적 비상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