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낮부터 흐려지는 하늘…"오후엔 촉촉한 가을비 내려요"

▲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직원들이 옥상정원에 조성된 억새밭 사이를 거닐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있다./연합뉴스

목요일인 오늘(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흐려지면서 낮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점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중부와 경북 서부지방을 중심으로 5mm 미만의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지방을 중심으로는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온은 또다시 올가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 대전 15℃, 광주·대구 18℃, 속초 13℃ 로 어제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겠습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낮 기온이 10도까지 밖에 오르지 못하는 등 더 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혜영 기자

-----------------------------------------------------------------------------------
*나는 천천히 가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절대로 뒤로는 가지는 않습니다 -에이브러햄 링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