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섭 예산실장은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영국 맨체스터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1988년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기획예산처 행정예산과장, 예산제도과장,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두루 거쳤다.
박 실장은 앞으로 정부 예산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인사와 관련, 기재부는 “국회가 2016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전문성을 확충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한편, 기재부 대변인에는 정무경 관세국제조세정책관이 임명됐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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