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카드영수증 내역에서 기저귀·조제분유 구매 내역만을 분리 청구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오프라인 유통점인 나들가게와 온라인 유통점인 우체국쇼핑이 참여하게 됐다.
기관별 업무협약 내용을 보면, 우선 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 기저귀ㆍ조제분유 지원대상자들이 바우처 이용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온·오프라인 바우처 구매시스템을 구축해, 적정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을 관리한다.
또 중소기업청은 나들가게를 통해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판매관리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고 다양한 물품이 나들가게에서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우정사업본부는 보건복지부의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물품을 신규로 발굴하고 우체국쇼핑을 통해 온라인 판매시스템을 구축한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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