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리즈 삼성 류중일<왼쪽>, 두산 김태형 감독./연합뉴스 |
한국시리즈가 26일부터 시작,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가 26일 오후 6시30분 대구구장에서의 1차전을 시작으로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를 치른다.
삼성은 이번 정규시즌 1위로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직행했고, 두산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넥센과 NC를 연파하며 올라왔다. 삼성과 두산이 한국시리즈에서 만난 것은 2013년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다섯 번째다.
종전 시리즈의 전적은 2승2패로 팽팽하다. 두산이 1982년과 2001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고, 삼성은 2005년과 2013년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삼성은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성환과 안지만, 임창용 등 주축 투수 3명을 한국시리즈 명단에서 제외했다.
삼성은 아직 유죄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의혹이 있었던 만큼 한국시리즈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최악의 도박 스캔들을 맞닥뜨린 삼성과 상승세의 두산이 어떤 승부를 펼칠지, 팬들의 눈이 한국시리즈로 쏠리고 있다.
한편 한국시리즈 예매와 관련해 경기가 열리는 대구의 날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국시리즈 2차전이 펼쳐질 대구의 날씨는 오전에는 비가 오겠으나 오후에는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시리즈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한국시리즈 드디어 개막, 두근두근”, “한국시리즈 예매 간신히 했네”, “한국시리즈 누가 이길까”, “한국시리즈, 삼성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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