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동완 의원(당진)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 자원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에서 충남도관련 예산안이 모두 144억원 증액돼 가결됐다.
해당 사업은 퍼블릭 디스플레이 시장 활성화 지원사업(60억원), 웰니스스파 임상센터 구축사업(9억원)자동차 의장 고감성 시스템 개발사업(33억원), 자동차 주행안전 동력전달 핵심부품 개발사업(32억원) 등이다. 뿌리기술 지원센터(10억원) 사업은 신규 반영됐다.
퍼블릭 디스플레이 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은 애초 2016년 신규사업으로 10억원을 배정받았다.
하지만, 충남이 디스플레이 국내 생산의 52.5%, 세계의 24.2%를 차지하는 등 세계최대의 생산지일 뿐만 아니라 204개 업체가 있어 있으며, 연구 인프라 또한 우수해 이를 지원 육성하도록 60억원으로 증액했다.
천안에 구축 중인 웰니스스파 임상센터 구축사업은 체험관 및 산업화 장비(24종)구입비용 21억여 원과 기획 평가 관리비 5000만원만 반영됐으나 이번 소위를 통해 9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자동차 의장·전장 고감성 시스템 개발 사업, 자동차 주행안전 동력전달 핵심부품 개발사업 역시 충남도 바람대로 예산이 확보됐다.
김동완 의원은 “앞으로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사와 본회의 통과까지 많은 여정이 남아 있지만, 충남지역 산업들의 육성을 위해서 예산을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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