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중]'심폐소생술' 재난 걱정 뚝!

민방위교육장 응급처치 체험

[충남학교신문] 선도중

우리 학교는 올해 교육부요청 안전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과 교과를 융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재난안전 응급처치 체험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우리는 7월 10일 안산시 민방위 교육장을 방문하였다. 심폐소생술<사진>은 위급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배웠고 실제 모형으로 반복 체험하여 누구든지 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지진·강풍체험과 화재탈출 역시 인상 깊었다. 우리나라는 지진 안전국이 아니다. 대형 화재 역시 부주의하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이다. 이럴 때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더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또 소화기 사용 순서와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우리는 이 체험을 통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대피 및 구조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을 느끼게 되었다.

우리 주변에는 안전사고에 대한 뉴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조금만 주의했어도 벌어지지 않았을 안타까운 소식을 들으며 안전교육을 강조하는 우리 학교에 고마운 마음을 느낀다.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즐겁게 누릴 수 있도록 모든 학교에서 안전교육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유민희 학생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