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필수품 'T 로밍카드'…5개월만에 10만장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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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필수품 'T 로밍카드'…5개월만에 10만장 판매

  • 승인 2015-10-22 17:44
  • 신문게재 2015-10-23 6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SK텔레콤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가족 및 친지에게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선물할 수 있는 'T로밍 카드'가 지난 5월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판매 10만장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T로밍 카드'는 장당 9000원(부가세 포함)으로 해외에서 하루 동안 데이터로밍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실물 로밍 쿠폰이다. 카드에 적혀있는 쿠폰번호를 온라인/모바일 T월드, T로밍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면 전세계 145개국에서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기본형이나 기간형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T로밍 카드 구매고객은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뿐 아니라 40~5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50대의 경우, 단기 어학연수, 배낭여행을 떠나는 자녀나 친지에게 선물하기 위한 목적으로 T로밍 카드를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객들은 구입 1회당 평균 4장의 T로밍 카드를 구매했고, 귀엽고 재미있는 디자인,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보다 9% 저렴한 가격, 본인 이용뿐 아니라 가족, 친지 등에게 선물할 수 있다는 점을 T로밍 카드의 장점으로 꼽았다.

T로밍 카드는 개인 고객뿐 아니라 기업 고객에게도 인기다. 특히 T로밍 카드를 직원의 출장 및 여행 지원을 위해 구매하는 중소기업과 고객 대상 프로모션용으로 활용하는 면세점, 여행사 등 해외여행 관련 기업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에 SK텔레콤은 기업 로고 삽입, 명함 활용 등 T로밍 카드 맞춤 제작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SK텔레콤은 연내 전국 공식인증대리점에서도 T로밍 카드를 판매하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해 판매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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