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21일 막을 내렸다. 사진은 주제별 전시관 모습.[대전시 제공] |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과 한빛탑 광장,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진 페스티벌은 '과학과 문화의 융합! 미래를 엿보다'를 주제로 90개 기관ㆍ단체가 참가해 130여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행사 기간 16만7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행사장이 엑스포시민광장과 원도심으로 확대되면서 최신의 과학기술을 시연ㆍ체험할 수 있도록 한 주제전시관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펼쳐진 중앙로와 우리들 공원에 이르기까지 과학과 문화의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또 대전시 1호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준호 씨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 축하공연에서부터 노벨상 수상자와 세계 과학 석학 초청강연, 과학자 토크박스, 사이언스콘서트, 사이언스 골든벨 과학퀴즈대회, 대전영재페스티벌 등 과학과 문화, 예술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분위기를 달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을 탐방할 수 있는 대덕특구 탐방투어 프로그램과 사이언스 자동차투어, 엑스포야외광장에서 한빛탑 광장을 연결하는 코끼리 열차 등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강철식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대전은 과학기술의 요람인 대덕연구개발특구를 품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도시”라며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 나아가 세계 최고의 과학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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