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대전경실련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임윤택 한밭대 교수(대전도시개혁센터 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신성호(대전시 도시주택국장)씨가 '대전시 서민주택정책 추진 현황 및 과제'에 대해, 진미윤(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씨가 '최근 5대 주거복지 이슈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주제발제했다.
신성호 국장은 서민주택 정책의 여건에 대해 ▲1~2인가구 증가로 인한 소형주택 부족 ▲전·월세난 심화에 따른 서민고통의 가중 ▲단기임대주택 분양 전환 등에 따른 임대주택공급 부족 ▲지역주민의 님비현상에 따른 임대주택건설 집단적 공급반대 등으로 분석했다.
진미윤 연구위원은 “집 구하기가 여전히 어렵고 너무 비싸다. 대전의 전·월세 전환율은 타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지정토론에는 김종천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오훈 지역주민, 이재우 목원대 교수, 윤철한 경실련 부동산감시팀장이 참여했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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