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교장 “상상력 키우는 감성교육 펼칠 것”

김정태 교장 “상상력 키우는 감성교육 펼칠 것”

  • 승인 2015-10-21 14:07
  • 신문게재 2015-10-22 12면
  • 성소연 기자성소연 기자
[책과 대화하는 대전독서교육 캠페인]대전 목상초

▲김정태 대전 목상초 교장
▲김정태 대전 목상초 교장
-교육에 있어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감성과 인성이 융합된 교육을 지향한다. 학생들이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성숙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암기위주식 교육보다는 현장학습 등에 많은 공을 쏟는다.

학년의 교과 내용과 관련된 체험을 함으로써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다.

-건강한 인재 육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안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근 수영장 시설을 이용, 3학년부터 6학년까지 1년에 16시간씩 수영을 배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초체력을 단련하고, 학업 스트레스까지 해소하게 된다. 또 학교숲을 조성해 학습들이 사계절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게 했다. 자연과의 교감이 이뤄져 정서적 안정과 생태감성 발달을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 추진할 사업이나 프로그램이 있다면.

▲초등학생은 많은 분야를 접하고 진로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나가는 중요한 시기다. 음악·미술·체육 등 예체능 계열의 다양한 특기 적성 프로그램을 운영, 감성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배양하는데 힘쓰겠다.

성소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대선 정국 요동… 충청의 정국 주도로 '중도의 꿈' 실현
  2. [尹파면] 6월 3일 '장미대선' 유력... 정치권 움직임 분주
  3. [尹파면] 막 오른 조기대선, 충청 현안 공약화 '발등의 불'
  4. [尹파면] 개헌론 대선링 흔드나 … 행정수도 개헌 시대적 사명
  5. "갈등·분열의 시대, 신문의 역할과 책임 더욱 무거워"
  1. [尹파면] 전원일치 인용에 충청 시도지사 "존중"
  2. "이제는 안정과 화합이다" 지역민 목소리
  3. [사설] 6·3 대선, '좋은 대통령' 뽑는 축제이길 바란다
  4. 尹정권 교육정책 안갯속… "현장의견 반영해 재검토 해야"
  5. [尹파면] 조기대선 레이스 진보 이재명 보수 김문수 선두

헤드라인 뉴스


尹정권 교육정책 안갯속… “졸속 추진정책 바로잡아야”

尹정권 교육정책 안갯속… “졸속 추진정책 바로잡아야”

윤석열 정권이 교육개혁을 목표로 추진한 교육정책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추진 과정에서 논란을 빚은 AIDT(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유보통합, 늘봄학교 등 정책이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내실있게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조기 대선 이후의 교육정책 변화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상황으로, 지역 교원단체는 이 기회에 졸속 추진된 정책을 바로잡고 현장의견을 반영 보완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윤경 대전교사노동조합(대전교사노조) 위원장은 "지금 시점에 현 정부의 주요 교육 정책이 어떤 식으로 바뀔 것인지 전망하기에는 다..

`대통령실 이전과 행정수도론`...이번 대선에도 선거용 의제?
'대통령실 이전과 행정수도론'...이번 대선에도 선거용 의제?

2025년 6월 3일 대선 확정 흐름 아래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 이슈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청와대로 유턴 또는 현 용산 집무실 사용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다. 광화문 청사는 보안 문제, 과천청사는 임시적 성격이란 한계로 인해 고려 대상이 되지 못한다. 결국 제2집무실 설계가 진행 중인 세종시가 제1집무실의 최적 이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관건은 십수년 간 공고히 구축된 수도권 초집중·과밀 구도를 깰 수 있겠는가로 모아진다. 수도권은 2012년부터 세종시와 12개 혁신도시 출범 이후로도 공고한 지배력을 구축하며, 202..

이장우 "충청기반 대통령 나와야…10일 시도지사 회동"
이장우 "충청기반 대통령 나와야…10일 시도지사 회동"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충청을 기반으로 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가진 뒤 중도일보와 만나 "충청권은 홀대론에서 벗어나 정국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충청권에 대선) 후보자가 없고, 내가 나가는 게 시민들과 충청권을 위한 일이라면 해야 할 일"이라며 "다만, 김태흠 (충남)지사가 출마한다면 당연히 김 지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보탰다. 조기대선이 현실화되고 당내 경선을 코 앞에 둔 시점에서 충청 보수진영 대표 잠룡으로 분류되는 이 시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조기 대선 6월 3일 잠정 확정…투표함 점검 조기 대선 6월 3일 잠정 확정…투표함 점검

  • 바야흐로 봄 바야흐로 봄

  • ‘꼼꼼한 관리로 건강을 지켜요’ ‘꼼꼼한 관리로 건강을 지켜요’

  • 제21회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대회 성료…‘봄을 느끼다’ 제21회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대회 성료…‘봄을 느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