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 인]온가족 힐링…대덕 '로하스 캠핑 축제'

[대전 시티 인]온가족 힐링…대덕 '로하스 캠핑 축제'

37팀 모집에 2100여팀 신청 열기… 바비큐 타임 '최고의 만찬' 선사

  • 승인 2015-10-20 15:28
  • 신문게재 2015-10-21 12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 대전지역 유일의 캠핑축제인 대덕구 로하스 캠핑 축제가 지난 17~18일 1박2일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 대전지역 유일의 캠핑축제인 대덕구 로하스 캠핑 축제가 지난 17~18일 1박2일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맑은 공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니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다 해소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맛있는 냄새가 침샘을 자극하는 곳. 지난 17~18일 1박2일 일정으로 개최된 대덕구 로하스 캠핑 축제장의 풍경이다. 문화 생활의 취약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구민이 하나되는 '통합과 섬김의 한마당 축제'로 마련된 로하스 캠핑 축제는 지역에서 유일한 캠핑 축제다.

그만큼 주민들의 참여과 관심이 높았으며, 실제로 문화취약계층 17개팀을 제외한 37개팀 모집에 2100여 팀 8400명이 신청해 70대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덕구는 별빛음악회, 캠프파이어, 해피로드 산책, 명랑운동회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 모두 가족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17일 오후 3시 입소를 마친 참가자들은 종합안내소에서 편의시설 위치 및 주의사항 등을 안내 받고 본격적인 캠핑을 시작했다.

▲ 바비큐 파티.
▲ 바비큐 파티.
짐정리를 마친 참가자들은 캠핑장 주변에 설치된 지역 특산품 만들기 등 체험부스와 대형 다트 게임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핑의 즐거움인 고기파티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됐다. 숯과 그릴을 지원받은 아빠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요리 솜씨를 뽐냈으며, 오랜만(?)에 아빠의 요리 솜씨를 본 아이들은 연신 '아빠 최고'를 외치며 자연 속에서 잊지 못할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다.

캠핑의 하이라이트인 캠프파이어는 저녁식사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진행됐다. 캠프파이어에서는 참가자들의 장기자랑은 물론 초청팀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느덧 절반 이상 진행된 캠핑 축제의 아쉬움을 달랬다.

18일 오전 아침식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해피로드 탐방에 나섰다.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생태해설사와 함께 대청댐 주변 생태환경을 학습하고, 사진찍기 좋은 녹색 명소에서 단체 사진을 찍으면서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마지막엔 한마음 탑쌓기, 지구를 굴려라 등 명량운동회를 통해 가족간 화합을 다지며, 1박2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승준 문화담당은 “행사를 치르는 동안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참가자 모두 협조를 잘해 주고 보람있는 일이 더 많아 즐겁게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하나되는 '통합과 섬김의 한마당 축제'라는 취지에 맞도록 축제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번주 대전 벚꽃 본격 개화…벚꽃 명소는?
  2. [尹 파면] 대통령실 세종 완전이전 당위성 커졌다
  3. [속보] 4·2재보선 충남도의원 당진 제2선거구 국힘 이해선 후보 당선
  4. '미니 지선' 4·2 재·보궐, 탄핵정국 충청 바닥민심 '가늠자'
  5. [속보] 4·2재보선 대전시의원 민주당 방진영 당선…득표율 47.17%
  1. [사설] 학교 '교실 CCTV 설치법' 신중해야
  2. 올해 글로컬대학 마지막 10곳 지정… 지역대 사활 건 도전
  3. 세종시 문화관광재단-홍익대 맞손...10대 관광코스 만든다
  4. 대전 중1 온라인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재시험 "정상 종료"… 2주 전 오류 원인은 미궁
  5. [사설] 광역형 비자 운영, 더 나은 방안도 찾길

헤드라인 뉴스


윤석열 대통령 전격 파면… 헌재 8명 만장일치 `인용`
[이슈] 청소년 비행 잡고 불법촬영 막아주는 대전자치경찰위 `과학치안`
[이슈] 청소년 비행 잡고 불법촬영 막아주는 대전자치경찰위 '과학치안'

"이곳에서 술을 마시면 안 됩니다", "담배 피우지 마세요" 인적이 드문 골목이나 공원에서 청소년들이 음주와 흡연을 하며 비행을 저지를 때 인공지능(AI)이 부모님을 대신해 "하지 말라"고 훈계한다면 어떨까. 실제로 대전 대덕구 중리동의 쌍청근린공원 일대에는 어른 대신 청소년들의 일탈과 비행을 막는 스마트 AI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다. 영상카메라라는 '눈'을 통해 AI가 담배를 피우는 동작과 술병 형태, 음주하는 행위를 감지해 그만할 때까지 경고 음성을 내뱉는 것이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과학기술업..

`결국 폐업`…1분기 충청권 건설업 폐업신고 17건
'결국 폐업'…1분기 충청권 건설업 폐업신고 17건

올해 1분기 폐업 신고를 한 종합건설업체가 16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이후 같은 분기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충청권 건설업체 폐업 신고 건수는 17곳으로 집계됐다. 3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종합건설업체의 폐업 신고 건수(변경·정정·철회 포함)는 모두 160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4년 1분기(134건)보다 약 12% 늘어난 수준이다. 1분기 기준으로 비교하면, 2020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최근 5년간 1분기 폐업 신고 건수는 ▲2024년 134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기뻐하는 시민들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기뻐하는 시민들

  •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