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어울림 가족축제 24개 센터 2000여명 참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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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어울림 가족축제 24개 센터 2000여명 참여 '성료'

외국인 취·창업 박람회도 성황

  • 승인 2015-10-20 13:49
  • 신문게재 2015-10-21 13면
  • 아산=김기태 기자아산=김기태 기자
충남도청 문예회관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충남도 어울림 가족축제 및 외국인 취·창업 박람회가 도내 24개의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아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조삼혁)가 주관하고 충남도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 이번 어울림 가족축제는 충남도내의 다양한 가족 및 전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상호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가족축제는 1부 식전공연과 개회식, 2부 먹거리 및 체험부스, 3부 시·군센터 공연 및 우수팀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부에서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내빈 및 충남도민의 박 터뜨리기를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2부 먹거리 및 체험부스 운영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과 음료 및 공예와 민속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모두가족봉사단, 어린이난타, 나라별 전통춤 등 다양한 참가자들의 그동안 갈고 닦은 공연이 열렸다.

또한 충남 최초로 개최된 외국인 취·창업 박람회에서는 기업채용관과 청년취업관, 취업 컨설팅·지원관 등이 운영돼 다문화 가족 구성원에게 다양한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충남의 다양한 인적자원을 연계하는 자리가 됐다.

조삼혁 센터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가정 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해 가족 교육, 상담, 문화, 돌봄나눔지원 등 다양한 가족 통합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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