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백소회 “백제유적 유네스코 등재 자랑스러워”

  • 정치/행정
  • 국정/외교

10월 백소회 “백제유적 유네스코 등재 자랑스러워”

“고향사랑” 한 목소리… 국정교과서 문제 의견 개진도

  • 승인 2015-10-18 16:37
  • 신문게재 2015-10-19 4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10월 백소회 모임이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 22층 루비홀에서 태안 출신인 새누리당 안상수 의원(인천 서구 강화) 후원으로 열렸다.

참석 인사들은 백제 유적이 유네스코 유사네 등재된 만큼, 충청인의 적극적인 고향사랑을 가져달라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부여군민회장인 김진환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은 “백제의 유적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것에 자랑스럽다”며 백제의 도시인 충남이 세계의 도시로 살아나고 있다. 백제의 문화에 관심을 부탁하며 자부심을 갖자”고 제안했다. 이어, 김 원장은 “우는 아이에게 젖 주듯 고향사랑에 적극성을 갖자”고 말했다.

최근 정치권과 학계에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국정교과서 문제에 대한 의견도 개진됐다.

구월환 전 경향신문 주필은 “최고의 정치적 문제인 교과서 문제를 이성적 잣대보다는 현실적 잣대로 접근했으면 한다”며 “결과와 결승점을 정해 놓고의 역사 평가는 안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달 모임을 후원한 새누리당 안상수 의원은 “나라의 발전을 위하여 백소회에 다양한 분들이 오셔야 한다”고 짧게 인사했다.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은 “안 의원은 사업과 정치의 융복합을 다 갖춘 분이다. 인천 송도의 변화를 보듯 협업형 리더십을 기대한다”며 안 의원을 치켜세웠다.

이날 모임은 곽정현 전 충청향우회장을 비롯 2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임덕규 회장이 운영하는 월간 디플로머시 40주년 기념 리셉션이 열린 지난 15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축하메시지를 보냈다고 임 회장이 소개했다.

서울=황명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2.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