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과 존 캐리 미 국무장관이 15일 새벽(한국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서 환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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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의 나사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은 역대 대통령 중 최초 방문이다.
박 대통령은 우주정거장에 장기 체류 중인 우주인 스콧 켈리씨로부터 환영 메시지를 받은 뒤 화성탐사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박 대통령은 나로호 발사 성공을 거론한 뒤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한국형 발사체를 개발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무인 달 탐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달 탐사에 대한 한미 간 협력이 확대되고 우주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이 확대돼 우주자원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 축사를 통해서도 '우주·에너지신산업, 보건의료 등 첨단 산업의 협력 강화'를 언급한 뒤 “현재 양국간에 협의 중인 우주협력협정 체결을 통해 우주탐사, 위성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본격화되어서 인류의 꿈인 우주개발에 한국도 적극 참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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