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중남미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정부3.0 우수사례이자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실시간 재정정보공개시스템을 전수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정보화진흥원-IDB(미주개발은행) 협력 중남미 공무원 한국 전자정부 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시행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형 전자정부의 국외 진출 확대 및 지속적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스터디 투어의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행정자치부의 후원을 받아 추진되고 있다.
설명회에는 라파엘 라 부오노라 우루과이 기획재정부 가격정보 관련 국장과, 디에고 고메즈 곤잘레즈 콜롬비아 정보통신부 전자선거 관련 국장이 참석했다. 라파엘 국장은 “이렇게 공개하면 재정의 투명성, 공정성, 효율성이 저절로 높아질 수밖에 없겠다. 우루과이에 돌아가면 도입을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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