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기업, 시민단체와 협력해 지난 2012년부터 '기업참여 학교숲'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삼성화재는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2012년 2개교(2억원) ▲2013년 4개교(4억원) ▲2014년 8개교(8억원)에 학교숲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에는 6개교(6억원)의 학교숲을 준공한다.
기업참여 학교숲은 학교에 숲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무와 화초를 심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조성비용은 삼성화재 임직원들의 급여 1%를 모은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임직원 출신학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학교에 숲이 조성되고 있다.
올해 조성되는 6개교 학교숲 중 강원 원주초, 경북 영천고는 지난 6월 준공을 마쳤으며 서울 백산초, 대전 대동초, 광주 동산초, 부산 가야초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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