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중 문화교류회에 따르면 한중 서화교류전은 지난 1992년 한중 국교 정상화 이후 1994년 대전시와 남경시 간의 자매도시결연에 맞춰 남경서화원과 남경시문학예술계연합회 등 두 예술단체와의 업무협약으로 1995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이번 교류전에는 대전지역 원로인 조평휘 선생과 김세원 선생을 비롯한 68명의 작가와 남경에선 세계적인 화가 주도평 남경미술가회 주석과 허회화 선생, 서명 선생 등 62명 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조종국 한국예술문화진흥회 이사장은 “한중 서화교류전은 지난 20년 동안 문화적, 정서적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한해도 거르지 않고 개최돼 한중 양국의 우호증진은 물론 교류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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