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80번 환자 A씨는 지난 6월 6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4개월가량 지난 이달 1일 2회 연속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이틀 뒤 입원해 있던 서울대병원을 퇴원했다.
하지만, 지난 11일 고열 증상이 심해져 삼성서울병원을 찾았다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대병원에 다시 입원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이 환자와 접촉했던 129명(자가격리 61명, 능동감시 68명)이 격리됐다.
충남에서는 자가격리자는 없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이 환자에게 노출된 남성 1명, 여성 2명 등 3명이 능동감시자로 지정됐다. 능동감시자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은 했지만 밀접하진 않았고 증상도 없는 경우를 말한다.
도 관계자는 “능동감시 3명에 대해 노출자 해제일까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방역 관계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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