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여성·청년 끌어안기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여야 여성·청년 끌어안기

새누리시당 “정당참여 활성화”…새정치연 새정치연 의제발굴 토론 열어

  • 승인 2015-10-13 17:50
  • 신문게재 2015-10-14 3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제20대 총선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여성·청년층 표심잡기를 위한 보폭을 넓혔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13일 대덕구 가량비래근린공원에서 개최한 여성·청년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보수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생활형 공약 마련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여성 및 청년의 정당 참여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즉, 여성과 청년층 표심의 외연 확대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중앙여성위원장인 이에리사 의원(비례대표)은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만드는데 대전·충청권이 힘을 모았듯이, 내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이상의 의석을 차지하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대전의 여성과 청년들이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이부형 중앙청년위원장도 “지금 대한민국은 청년이 대세”라고 규정한 뒤 “20대 총선은 대전이 움직여야 승리할 수 있다”며 청년 층의 역할을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도 이날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전 여성의제 발굴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여성 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여성의 정치 참여를 위한 여성할당제를 의무화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을 촉구하는 동시에 이행을 위한 전략공천 의무화 및 가산점제 강화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여성 종사자가 많은 영양사와 돌봄전담사, 교육공무직 등 직업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도 촉구했다.

총선을 앞둔 만큼, 시당 측의 의제 발굴은 지역민심을 겨냥한 정책과 공약을 발굴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또 시당 대학생위원회는 오는 17일 은행동 일원에서 청년층 현안을 조사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