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행사에서는 신협 UCC 및 학술논문 공모전 시상식과 55주년 특집 다큐멘터리가 상영이 있었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신협운동의 지속 가능성 모색'을 주제로 한국신협의 발전을 위해 북미신협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신협중앙회는 창립 55주년을 맞아 빈곤한 이웃에게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신협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신협 맞춤형 자활지원금융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신협의 금융서비스와 신협사회공헌재단의 사회적 서비스를 결합한 것으로 올 연말까지 전국 912개 조합 중 167개 신협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신협중앙회 문철상 회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숱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한국 신협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선배 신협인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55주년을 계기로 신협의 가치와 정신을 새롭게 곧추 세워 서민과 지역민들의 진정한 동반자로 사랑받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최소망 기자somangcho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