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포초등학교 학생들이 친환경농민과 함께 탈곡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
허승욱 정무부지사와 도내 친환경농민, 학부모와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친환경농업 공감을 담은 나눔, 착한 변화의 시작'을 주제로 기념식과 벼 수확 체험 등의 순으로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학교 농장 조성 공로로 김민영 내포초 교장이 도지사 감사패를 받고, 학교 논 가꾸기를 주제로 한 그림과 사진, UCC 등 우수 출품작 10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기념식에 이어서는 기념추수 및 벼 수확 체험이 열렸으며, 이날 상을 받은 우수 그림·사진·UCC 작품 전시, 지역 친환경단체에서 만든 음식 시식회, 직거래 장터 등도 운영됐다.
이와 함께 풍물공연 등 화합 한마당도 펼쳐지고, 벼베기와 탈곡 체험, 새끼줄 만들기, 떡 메치기 등 풍성한 체험행사도 열려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학교 논 만들기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은 벼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고 체험하며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은 물론, 공동체적 사회 문화까지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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