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1988년 개발된 가수원 택지개발 지구와 변동 목운택지 지구는 하수관의 노후와 악취 발생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그동안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이에 서구는 환경부와 대전시에 정책 건의를 통해 35억원을 확보했고,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하수관을 정비해 생활불편요소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용역이 끝나는 대로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갑천과 유등천 수질 오염 방지뿐만 아니라 악취 등으로 인한 생활민원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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