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박완주 의원을 비롯해 김연·이공휘 충남도의원, 한전KDN 천안지점 조용래 지점장과 직원 10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용되는 컴퓨터 50대를 대상으로 바이러스와 해킹프로그램 제거, 램 업그레이드 등 사용이 편리하도록 각종 수리와 부품을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한전KDN은 국내 최고 수준의 컴퓨터분야 전문 공기업으로 발전사들의 전산망과 컴퓨터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날 봉사활동을 위해 컴퓨터 부품을 무상 지원했다.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연한 센터장은 “센터에서 사용하는 PC가 오래돼 성능에 문제가 많았지만, 예산문제로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가 어려웠다”며 “거의 신제품 수준으로 정비돼 기쁘다”고 말했다.
천안=왕수연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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