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직산읍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공동체의 다문화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직산읍주민자치위원회와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다문화 가정 한글교육, 다문화 가정 고향 보내주기 다문화 가정 전통혼례, 외국인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 등을 우선사업으로 선정하고 상호 협조하에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협약식에서는 천안시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윤연한 센터장의 '다문화 가정의 이해 및 지원필요성'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김창 위원장은 “직산지역은 천안시에서도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며 “이번 협약으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뤄져 사회통합분위기를 조성하고 다문화 가정 대한 이해와 노력을 통해 올바른 다문화정착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연한 센터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직산읍에 거주하는 244세대의 다문화 가정과의 '아름다운 동행'의 첫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었다”며 “다문화에 대한 관심이 직산읍을 시작으로 천안시로 퍼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네시잔독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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