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상수)가 주최 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청양군이 후원한 이날 한마음대회는 '충남 보육의 위상을 위한 새로운 출발', '행복한 보육, 성장, 사랑의 실천'이란 슬로건아래 도내 보육교직원, 보육관련 단체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1부 식전행사는 황희억의 사회로 전자현악, 아임&삐에로, 마술, 전통타악 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져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 기념식은 도 연합회 임원 및 기수단 입장에 이어 개회선언, 국민의례, 대회사, 환영사, 격려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장관, 도지사, 도의장, 교육감, 한어총, 충어련 표창과 우수 보육프로그램 및 교재·교구 작품 전시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거행됐다. 특히, 다자녀 2가정에 각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아울러 우수 보육프로그램 및 교재·교구를 공유하고 보육현장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도내 보육교사들이 창작·개발한 우수 보육프로그램 및 교재·교구 작품전시회 테이프 커팅 행사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교직원들을 위해 각 시군 지회별로 경품 추첨함을 마련해 푸짐한 상품과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3부 화합한마당은 지역발전과 상생을 위해 칠갑문화제와 장승축제 등 지역축제에 참석해 보육교직원들이 평소 업무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힐링의 시간도 보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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