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사진>는 11일 제15회 홍성마라톤 대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군수는 “마라톤은 최근 동호인 증가로 새로운 중흥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보스턴 마라톤에서 우승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라는 걸출한 인재가 있는 만큼 이번 대회를 전국명품 대회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마라토너에 대해서는 “힘겨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며 “자신의 기록단축과 완주의 기쁨을 모두 누렸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김 군수는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홍성은 최영장군, 성삼문 선생, 한용운 선사, 김좌진 장군, 전통춤을 집대성한 한성준 선생, 근대미술 대가 이능노 화백 등을 배출한 충절과 예향의 고장”이라면서 홍성의 자랑거리를 쏟아내며 전국 행락객을 유혹했다.
이어 그는 “홍성한우, 광천토굴새우젓, 재래맛김, 대화 등 먹을거리 역시 풍족하다”고 홍성의 대표적인 먹을거리를 소개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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