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중]아름다운 우리 소리, 문화적 소양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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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중]아름다운 우리 소리, 문화적 소양 '쑥쑥'

충남 학생경연대회서 국악 오케스트라 1위 …아이들 협동심도 '업'

  • 승인 2015-10-11 12:23
  • 신문게재 2015-10-12 20면
  • 서지영 학생명예기자서지영 학생명예기자
[충남학교신문]장항중학교

장항중학교 국악 오케스트라는 2014학년부터 조직이 구성되어 음악 선생님이신 김가영 선생님의 지도로 아쟁, 해금, 거문고, 대금, 소금, 피리 등의 다양한 우리 국악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국악 오케스트라는 국악을 통해 문화적 소양과 품격 있는 삶을 바탕으로 전통문화에 대해 이해하며 국악 합주를 통해 구성원 상호 간 협동심 배양으로 건전한 학교생활을 하고, 방과 후 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소질을 계발하고 국악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익혀 적극적인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 제54회 충남 중고등학생 음악 경연 대회에서 국악 관현악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동안 학업과 국악을 병행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음악 경연 대회를 위해 매일 점심 후 선배와 후배 간의 멘토 활동을 통해 연습했고 매주 금요일 방과후 시간에는 악기별 개인지도를 받았으며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악기 연주 실력이 향상되었고, 융합교육의 하나로 전문가의 연주 영상을 보고 감상하기, 관련도서와 연관시켜 곡 분석하기 등의 활동도 한몫을 했다.

최근 국악오케스트라는 연간 2회씩 근처 성일요양원과 성일 복지원을 찾아가 재능기부 연주를 하고 있으며 12월에는 정기 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오케스트라 활동 덕분에 배려와 나눔, 소통, 이해의 폭을 넓혀 학교 폭력 예방과 근절 및 건전한 학교생활을 하며 국악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익혀 자기 계발 및 진로 계획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항중학교의 국악 오케스트라는 멋지게 성장할 것이며 국악 분야에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서지영 학생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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