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 2개 팀이 참가해 금상과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중국 등 257개팀이 참가해 국내·외 품질경영의 최신사례를 발표하는 이번 대회에서 철도공단은 '상생협력부문'과 'CoP부문'에서 그동안의 성과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철도건설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우수성을 알렸다.
공단은 상생협력 부문에서 '중소협력사 상생협력을 통한 인지도 향상으로 해외사업 수주 증대'라는 주제로 협력사와 공동으로 품질분임조 활동을 펼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력 공유, 전략적 컨소시엄 구성, 해외사업 포럼 및 웹 홍보물 발송 등 상호 '윈-윈전략'을 통한 해외 동반진출 역량 향상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CoP 부문에서는 '나눔학습으로 국유재산 사용허가 위반해결 CoP로 성장'이라는 주제로 국유재산 관리에 대한 기존 관행과 틀을 깨고 사용허가 방법을 개선함으로써 국유재산의 불법사용 사전예방과 함께 2억7000만원의 수익창출과 관리비용 2억3000만원 절감 등 업무 생산성 향상사례를 발표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식혁신의 품질분임조 활동을 더욱 발전시켜 공단의 품질 우수성을 세계 각국에 전파·확산해 세계 철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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