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식에서 안희정 지사와 김기영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은 선수단을 직접 격려했다.
도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안 지사는 “그동안 혹독한 훈련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서 있는 도 대표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강원도에서 충남의 힘찬 승전보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210만 도민 모두가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과 김 교육감도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온 만큼 정정당당히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충남인의 자긍심을 높여달라”고 입을 모아 당부했다.
이날 출전보고에서 선수단 총감독은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강화훈련을 해온 만큼 최선을 다해 목표를 달성해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수지도에 전력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전국체전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장애인체전은 28일부터 11월1일까지 강릉 등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충남도는 양 대회에 47개 전 종목 1643명, 25개 종목 510명의 선수단을 각각 파견한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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