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저녁까지 탱글탱글…굵은 웨이브펌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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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영 미용실 원장·뷰티 플래너

여성들의 펌은 C컬이나 S컬, 자연스런 웨이브가 유행이 된지 오래다. 잡지속의 모델이나 연예인들 머리는 굵어도 예쁘기만 하지만 현실 속의 손질은 이렇다. “머리를 감고 나니 컬이 다풀려버렸어요” 이 얼마나 속상한 일인가? 하루 반나절을 살롱에서 보냈는데 감고나니 컬이 없다니. 그래서 준비했다. 굵은 웨이브를 모델과 같이 손질 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

우선, 굵은 웨이브라 하더라도 웨이브 전용 컬크림을 꼭 발라야 한다. 컬크림은 컬을 잡아줄 뿐만아니라. 종류에 따라 수분보호막을 형성해 비가 오는 날 등 습한 날에도 탄력있는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또한 말리는 방법도 중요하다. 자잘한 컬보다는 굽슬거리는 여신스러운 느낌을 원하는 그대들, 샴푸후 트리트먼트를 충분히 방치후에 헹궈준다. 그다음 충분한 타월드라이후에 모발에 따른 에센스와 영양제를 발라 충분히 흡수시켜주고 두피를 먼저 말린 다음 모발을 말려준다. 이때 두피는 따뜻한 바람으로, 모발은 따뜻한 바람으로 말리다가 찬바람으로 말리면 모발을 결이 정리정돈 되고 모발에 윤기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반 이상정도 말렸을 때, 인컬은 얼굴 안쪽 방향으로 , 아웃컬은 얼굴의 바깥 방향으로 가볍게 흔들어 말리고, 손 빗질로 한번더 원하는 방향으로 빗어준다. 또한 웨이브를 원할시에는 꼬아서 말리는 것이 정답이다.

여러가닥으로 말릴 때에는 컬이 조금 더 풍성해지고, 굵은 웨이브를 원할시에는 전체적으로 4등분으로 꼬아서 말리는 것이 제격이다.

단 출근시간이나, 머리를 충분히 말릴 수 있는 시간이 없는 경우라면 두피만 가볍게 말린후 웨이브있는 아랫부분은 스타일링 제품을 발라 돌돌말아 자연건조 시키고 출근전이나 외출전에 툭툭 한번 털어내면 부스스하거나 지저분하지않은 스타일을 완성할수 있다.

이인영 미용실 원장·뷰티 플래너